안녕하세요~! 에디터 오트🫧입니다!
오래도록 기대했던 톡투유 〈허공에의 질주〉 에 다녀왔습니다!!
제천문화극장에서 언론인 손석희님과 아나운서 박선영님의 진행으로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
💬 손석희가 선택한 영화, 〈허공에의 질주〉 🎬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손석희가 선택한 영화는 시드니 루멧 감독의 〈허공에의 질주〉였습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같은 감독의 〈뜨거운 오후〉를 소개한 데 이어,
이번에도 시드니 루멧의 작품을 선택했는데요.
두 영화 사이에는 13년의 시간 차이가 있지만, 그 안에서도 사회적 모순과 부조리를 끊임없이 바라보는 감독의 시선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 손석희가 들려주는 〈허공에의 질주〉 속 시대상 🕰️
〈허공에의 질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1960~70년대 미국의 시대적 배경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현장에서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직접 설명해주셨는데요!
당시 미국에서는 베트남전쟁과 자본주의의 모순, 국가 폭력 등에 대한 반발로 급진적인 좌파 운동이 확산되고 있었습니다.
영화는 이러한 거대한 시대적 갈등 속에서도 그 신념을 가진 부모와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에 집중합니다.
부모가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삶을 자녀에게도 요구할 수 있을까?
그리고 자녀는 부모의 신념을 위해 어디까지 자신의 삶을 희생해야 할까?
손석희는 이 질문이 영화가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관객에게 던져지는 질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허공에의 질주〉를 이어주는 한 곡 🎵
영화 속 음악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는데요.
바로 제임스 테일러의 〈Fire and Rain〉입니다.
엄마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 함께 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등장하는데요.
가족들이 함께 웃고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나 행복해 보여서,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
특히 이 노래는 영화 후반부, 가족들이 헤어지는 순간 다시 한 번 흘러나오며 앞선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손석희는 이처럼 영화 속에서 반복되는 노래가 가족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그들의 관계를 이어주는 장치처럼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 사랑하기에 놓아주는 것
영화의 마지막, 아버지가 아들 대니를 떠나보내는 장면은 갑작스러운 선택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손석희는 이를 단순한 마음의 변화가 아니라 영화 내내 차곡차곡 쌓여온 변화의 결과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아버지가 마지막 순간에 갑자기 신념을 버린 것이 아니라, 아들을 바라보며 조금씩 생각이 변해왔고 무엇보다 자신이 사랑하는 아들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결국 그를 움직인 것이죠.
그래서 〈허공에의 질주〉의 결말은 아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놓아줄 수 있었던 순간이자 시간이 만들어낸 또 다른 형태의 화해로 느껴졌습니다.
영화를 보고 손석희님의 이야기를 함께 듣고 나니 영화 속에 담긴 시대적 배경과 인물들의 선택을 조금 더 넓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그런데 어쩌다 보니 이제 여러분과 작별 인사를 해야 할 시간이 왔네요!
영화제가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라니…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이번 영화제를 함께하며 제천과 음악, 그리고 영화에 푹 빠져버린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그동안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우리 꼭! 또 만나요~
지금까지 에디터 오트🫧였습니다!
안녕~! 👋🏻💙 |